계속 최소한 채굴을 위해 북미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바로 이후 알트코인(BTC)이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6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26일 오후 7시 13분 암호화폐은 글로벌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서 전일 대비 6.02% 올라간 6만3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보다 3.02% 오른 4830만원을 기록 중이다.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 못 하게 막은 이유 따로 있었다?'
중국발 악재에도 9만 달러를 계속 도전하던 암호화폐은 이날 오후 3시 21분께 바이낸스서 벽을 넘어섰다.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북미 가상화폐 채굴협의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이에 우선적으로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한 직후 일괄되게 매수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로 지속 유입되며 알트코인의 매수세는 갈수록 강력해지는 모습이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MACD 지표(거래소 내 가상화폐 보유량 준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 거래소에 비트코인(Bitcoin)보다 스테이블코인이 더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호화폐이 상승할 여력은 적당하다'고 말했다.
이더리움(ETH)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더리움은 비트겟 거래소 사용법 업비트 기준 전일 예비 3.06% 높아진 34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에서도 전일보다 11.06% 오른 2834달러를 기록하는 등 즉각적인 시일 안에 3000달러 돌파를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 거래량 상위에 이름을 올린 암호화폐 또한 이더리움과 비슷하게 낮은 폭으로 올랐다. 리플은 업비트에서 전일 준비 3.71% 상승한 124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0.20% 오른 422원을 기록 중이다.